​산청군, 35년만에 상수원보호구역 0.466㎢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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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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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산청) 박신혜 기자 =산청군이 산청, 생초 통합 정수장을 가동함에 따라 35년만에 경호강 일대가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된다.

상수원보호구역은 0.466㎢ 로 산청읍 차탄리와 금서면 매촌리, 특리에 걸쳐 있다.

하천부지가 29.1%, 농경지가 27.9%를 차지하는 산청읍 차탄리 등 경호강 일대는 지난 1982년 2월 6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군은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에 대해 군 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와 함께 환경부에 상류지역에 대해서 공장설립제한 제한․승인지역 변경(해제)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장이나 통계법에 의해 통계청장이 고시하는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제조업체가 설립 가능하도록 규제 해소를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당장 해제에 따른 개발 효과는 미미하지만 장기적으로 산청상수원보호구역 상류 일대 15.14㎢에 지정돼 있는 공장설립제한지역 해제로 군민 재산권 행사와 지역개발 촉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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