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 "독립·예술영화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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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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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오후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 인근서 간담회 열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독립·예술영화계 관계자들과 간담회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 인근에서 독립·예술영화인들을 만난다.

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른바 '블랙리스트'로 지난 정부에서 지원 배제의 어려움을 겪었던 문화예술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재발 방지를 약속할 계획이다. 

도 장관은 이날 간담회를 앞두고 "창의성과 다양성으로 대변되는 독립·예술영화는 영화문화와 영화산업의 근간이며, 국민들의 영상문화 향유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독립·예술영화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해 체계적으로 정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특히 지난 정부에서 변칙적으로 개편되었던 독립영화관 건립 지원 사업과 예술영화전용관 지원 사업을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독립·예술영화 전용 상영관, 전문 배급사, 관련 협·단체 등이 함께하며, 도 장관은 간담회가 끝난 뒤 인디스페이스에서 영화 '재꽃'(감독 박석영)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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