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공원 품은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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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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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5층, 지상 최고 43층, 전용 92~237㎡ 규모 1140가구 대단지 구성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아주경제 강우석 기자 = 초대형 공원을 품은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가 이달중 분양된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일원에 지하 5층, 지상 최고 43층, 전용 92~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243만㎡ 규모의 '용산민족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앞에는 서울시민들의 전시회와 거리공연이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 '용산파크웨이(가칭)'가 들어선다.

용산파크웨이 조성 시 용산역 광장에서 미디어광장, 용산파크웨이, 용산프롬나드를 거쳐 중앙박물관까지 약 1.4㎞에 이르는 공원길이 완성돼 이 일대를 대표하는 대규모 테마공원이 꾸려진다.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면적(3만2000㎡)의 약 1.3배인 4만여㎡ 규모다.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용산마스터플랜'을 올해 안에 수립키로 하고 사업 추진에 한창이다. 이 계획은 한강, 용산전자상가 등이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완료 시 코엑스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수요의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 복합단지 개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건립 등도 주목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원효로4가 일대 3만1000㎡ 부지에 최고 48층 높이의 호텔과 업무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도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18만8759㎡ 규모의 신사옥을 올해 말 준공한다.

단지는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 ITX 이용이 가능하며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여의도~용산~마석)도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도 갖췄다. 남향 위주 배치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넓은 개방감을 조성함은 물론, 용산공원의 접근성이 용이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이하로 형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92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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