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이차전지산업’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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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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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1년까지 130억 원 투입 이차전지관리시스템 기반 구축

아주경제(내포) 허희만 기자 = 충청남도가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거대 시장에서 활용성이 매우 높은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이차전지관리시스템은 배터리 팩의 전압, 전류 및 온도를 모니터링해 최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하는 것으로, 이차전지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이차전지관리시스템(BMS)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기반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협약식에는 도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천안시, 충남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이차전지산업 육성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이 진행되는 2017~2021년 1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천안시 소재 충남테크노파크 물류관 내에 이차전지관리시스템 관련 시험 장비가 구축된다. 이 시험장비는 도내 관련 기관·업체에 의해 기술개발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에 활용됨으로써 도내 이차전지 산업육성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기업지원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 업체의 이차전지관리시스템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해 이차전지의 안전성과 성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차전지산업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분야로,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을 비롯한 다수의 관련 기업이 도내 서북부를 중심으로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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