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할인해주는 카드, 어떤게 이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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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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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카드 제공. 카카오페이 롯데카드]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카드업계가 매월 정기적으로 결제되는 생활비 시장을 공략한 상품을 적극 출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생활요금 자동납부 할인 혜택이 탑재된 카드를 잘 이용하면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비, 통신요금 등 고정적인 생활비를 최대 10%까지 줄일 수 있다. 카드사들도 현금결제시장을 최대한 카드결제로 끌어들여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카드는 주요 생활요금 자동납부 시 월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자동납부 특화상품 ‘KB국민 탄탄대로 이지홈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통신요금 △아파트관리비 △전기요금 △도시가스비를 자동납부하면 10%가 할인된다. 통신요금은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 △1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3만원이 할인된다.

아파트관리비·전기요금·도시가스비는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7000원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1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된다. 주유소, 대중교통, 대형카드, 학원비, 커피 등 다양한 생활밀착업종 할인도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통신요금, 아파트관리비와 같이 매월 지출되는 생활요금을 카드로 편리하게 자동납부 하면서 할인 혜택도 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알뜰하고 편리한 소비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고정 지출이 많은 생활밀착업종 관련 혜택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도 전기 및 도시가스 요금과 핸드폰 통신비 등을 최대 10% 할인해주는 'Mr.Life 카드'를 출시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카드는 생활비 외에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평마트와 모든 편의점, 병원 및 약국 등에서 10%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주유소와 택시비 등도 각각 리터당 60원, 10%씩 할인된다.

롯데카드는 카카오페이를 통한 간편결제와 주유비, 대중교통요금까지 할인해주는 '카카오페이 롯데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카드를 카카오페이에 등록하면 쇼핑, 식사, 항공 등 생활 전반의 1700여개 카카오페이 가맹점 이용금액을 20%, 카카오드라이버는 30% 할인해준다.

특히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그 금액의 5%의 할인한도가 생성된다. 그 할인한도 내에서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유종에 상관없이 리터당 60원 할인해주고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요금도 10%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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