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인천시당, “유승민ㆍ이학재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청년이 말하고, 청년이 답하다”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6-19 09: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바른정당 인천시당(위원장 이학재)은 지난 17일 “유승민ㆍ이학재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청년이 말하고, 청년이 답하다”를 인천 서부여성회관에서 열었다.

바른정당 인천시당이 주관해 열린 이 날 행사는 인천시당 소속 청년당원들을 비롯해 송병억 당협위원장(서구을), 오성규 당협위원장(계양갑)과 바른정당 소속 시ㆍ구의원 등 100여명이 모여, 오후 5시부터 3시간가량 열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바른정당 인천시당, “유승민ㆍ이학재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청년이 말하고, 청년이 답하다” 개최[사진=이학재의원실]



인천시당위원장 이학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보수당에서는 선거 때 청년층의 투표율이 높을까봐 걱정했을 정도로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꺼려했던 잘못된 풍토가 있었다”며, 하지만 “청년들은 기성세대보다 깨끗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각과 추진력을 가진 만큼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점에서 많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바른정당에 입당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기 위해, 또 앞으로 바른정당이 가야할 길을 함께 논의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먼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도와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번 선거는 비록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손들고 당원으로 가입해주신, 그야말로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에 새로운 보수의 씨앗을 뿌려 싹을 틔우고 열매 맺게 하려면 평소에 당원들이나 국민 여러분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다른 일정 마다하고 인천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바른정당이 새롭고 합리적인 보수정당으로서 앞으로 국민들, 특히 청년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어떤 자세로 임할 것인가’ 등 청년들의 솔직하고 다양한 질의와 이야기가 오고 갔다.

이 외에도 청년일자리 창출, 최저임금 인상, 대통령 중임제, 비정규직 문제 등 정책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유승민 의원은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고 앞으로 총선과 대선이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바른정당은 거센 바람 부는 정치판에서 언제 촛불이 꺼질지 모르는 상태”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정치는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당원들 특히 청년당원들과 함께 바른정당이 한국정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오늘 나눴던 대화를 바른정당 의사결정에 충분히 반영하고, 계속해서 민심의 밑바닥을 돌며 한 분 한 분 소중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창구도 열어놓겠다”고 답했다.

이학재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저는 만 37살에 구청장이 됐고, 프랑스의 마크롱은 39세에 대통령이 됐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정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공천방식 등을 바꿔 젊은 인재들을 정당에서 키우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