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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대 "올 中 성장률 6.7%"...중국 경제 총량, 미국 넘을까

입력 : 2017-06-18 14:06수정 : 2017-06-18 14:06
물가 계속 올라 2%, 5월 역대 최저 기록한 中 M2 증가율 11% 전망 IMF, OECD 등도 최근 올 중국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중국 내 전문가 "2034년 중국 경제총량, 미국 넘어선다"

[그래픽=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인민대학교가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목표치를 웃돌며 선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민대 국가발전전략연구원이 17일 '중국 거시경제 분석 및 예측(2017년 상반기) - 반등, 분화와 주기변화 속 거시경제' 보고서를 공개하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7%로 제시했다고 증권시보망(證券時報網)이 이날 보도했다. 이는 올 초 제시한 목표치인 6.5% 안팎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율은 2%, M2(광의통화) 증가율은 11%로 예상했다.

지난달 중국 CPI는 오름세를 유지하며 전년 동기대비 1.5% 상승했다. 전망치를 2%로 제시했다는 것은 최근의 물가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해도 올 초 제시한 상한선인 3%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M2 증가율 전망치를 통해 시중 유동성 경색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판단했음이 엿보인다.

지난 5월 중국 M2 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9.6%로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금융 당국이 디레버리징 중심의 정책을 편 영향으로 시중 유동성 경색 우려도 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11%의 전망치를 제시한 것은 인민은행이 통화정책 운용기조를 바꿀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공개시장 조작 등을 통해 숨통은 틔어줄 것으로 예상했다는 의미다. 

보고서는 "하반기에도 인프라, 부동산 투자 증가율 둔화세가 지속되고 고정자산투자 감소 압력도 커질 것"이라며 "최근 추진 중인 개혁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금융정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융 질서를 바로잡아 중국 경제의 총 레버리지 비율을 축소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최근 중국 경기와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6.6%에서 6.7%로 높인 바 있다. 올 들어 두 번째 상향조정이다. 2018~2020년 평균 성장률은 6.4%로 내다봤다. 이 외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6.5%에서 6.6%로 상향했다.

중국 내부에서는 중국이 오는 2034년 경제 총량에서 미국을 따라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최근 중국 성장률이 둔화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고 향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가 발행하는 영자 잡지 '차이나 이코노미스트'는 17일 금융기관 및 정부부처 전문가 131명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중국이 경제 총량에서 미국을 초월하는데 약 17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오는 2034년이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미국이 아닌 중국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올 들어 중국 경제가 안정됐다는 판단이 주를 이뤘다. 이에 따라 올해 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6.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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