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 제안 복지부 움직인 '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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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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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보건소 전경 [사진=광명시청 제공]]


아주경제(광명) 박재천 기자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고교 무상급식 지원을 선언하며 시민 복지향상에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광명'이 수요자 중심 정책 제안을 통해 보건복지부를 움직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는 광명이 수요자 중심 정책제안을 펼쳐 보건복지부의 관련 지침에 즉시 반영되는 성과를 얻은 까닭이다.

최근 시는 올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부서와 정책회의를 실시하고, 양기대 시장 주재로 학부모, 보건교사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관련자들은 위생용품 종류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을 요청해 왔고, 이에 시는 머리를 맞대며 고심했다.

시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 뒤, 보건복지부에 정책제안서를 제출하고, 상부기관에는 적극적으로 의견서를 전달, 마침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관련 지침에 반영하는 결과를 도출해 낸 것이다. 

한편 양 시장은 “위생용품 지원 대상 연령을 만 22세까지 확대하는 등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며, “이에 대한 의견도 향후 사업 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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