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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예금보다 적금이자가 더 높은 이유는?

입력 : 2017-06-18 18:00수정 : 2017-06-18 18:00

[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8년 전 만해도 저축은행 적금에 가입하면 금리가 7%대 후반이었습니다. 요즘엔 은행에 돈을 맡겨봤자 이자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에이, 은행에서 콩만한 이자 받느니 다른 데 맡기고 말지'라며 다른 투자처를 찾아보지만 마땅한 곳을 찾기 어렵습니다. 은행보다 이자가 높은 곳은 원금 보장이 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결국 친숙한 은행을 찾게 됩니다.

현재 시중은행들의 정기예금은 정기적금보다 이자가 낮습니다. 저축은행도 마찬가집니다. 1년 만기 정기예금은 2.07%, 정기적금은 2.54%로 적금 금리가 더 높습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정기예금 금리가 적금보다 더 높았다고 합니다. 적금과 예금금리가 왜 역전된걸까요? 금리는 경기와 관련이 깊습니다. 경기가 좋으면 정기예금 금리가 높아지고, 경기가 침체되면 적금이자가 더 높습니다.

경기가 활성화되면 대출을 받아서 어딘가에 투자하거나 사용하려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대출 수요가 늘면 은행도 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높은 금리로 고객들을 유인해 한 번에 많은 돈을 예치하게 합니다.
 
반대로 돈을 굴릴 곳이 마땅하지 않으면 예금금리를 낮추는 대신 적금금리를 높입니다. 경기가 안좋으면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도 낮아지기 때문이죠.

적금은 장기간 소액을 입금하는 방식을 통해 고객을 붙잡아둘 수 있고 우대금리를 조건으로 체크카드 실적, 공과금 납부, 주거래통장 등의 부가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중간에 고객이 적금을 깬다고 해도 손해볼 일이 없습니다. 중도해지 시 대부분 0.1~1.0% 수준의 이지만 지급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알고보면 적금은 은행에 유리 장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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