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여름방학, 예술로 신나게…2017 세종 꿈나무 예술탐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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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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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오는 7월 22일부터 4주간 주말마다 어린이들의 예술 체험을 위한 ‘2017 꿈나무 예술탐험대’를 운영한다.

‘꿈나무 예술탐험대’는 세종문화회관이 매년 여름방학에 추진해온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교육으로, 문화예술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7 꿈나무 예술탐험대’는 기존에 현악기 체험과 관악기 체험으로 나눠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뮤지컬, 국악, 오케스트라 체험으로 장르를 다변화했다. 오케스트라 체험은 기존 악기 체험보다 한 단계 넓혀서 오케스트라 음악을 이해하고, 주요 악기를 체험하며 오케스트라 연주 영상을 감상하는 1회 강의로 진행하며 뮤지컬 체험과 국악 체험의 경우 기본기 강습, 실기연습을 거쳐 마지막 공연 발표회까지 8회의 시리즈로 구성했다.

강사로는 현재 무대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예술단 소속의 단원들이 참여한다. ‘국악 랜드’는 김민정(가야금), 박혜민(단소), 조인경(장구), 김민지(민요) 등 30세 이하의 젊은 국악인으로 구성된 세종문화회관의 서울시청소년국악단원이 강사로 참여해 가야금, 단소, 장구, 민요의 네 가지 분야 체험 및 연주 교육을 진행한다.

악기의 명칭, 기초적인 연주 주법, 우리소리에 어울리는 몸 동작을 직접 배우고 연습하며 마지막 날 8월 13일에는 수업시간에 배운 곡들을 공연으로 선보인다. 강습을 위한 가야금, 장구는 제공하지만 단소는 참여 어린이가 준비해야 한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정원은 30명이며 2개반이 운영된다.

노래와 춤, 뮤지컬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랜드’도 운영된다. 서울시뮤지컬단의 박원진, 허도영, 이승재, 김범준 등 서울시뮤지컬단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유명 뮤지컬 작품 중 한 신을 설정, 참여 어린이에게 노래, 연기, 안무 등을 체험․교육한다. 마지막 강좌 시간에는 그 동안 배웠던 장면을 직접 발표하는 작은 발표회가 마련된다.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추천하며 30명 정원으로 오전, 오후를 나눠 2개반이 운영될 예정이다.

클래식 연주를 경험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랜드’도 있다. 올해에는 ‘우리 아이 첫 오케스트라’라는 콘셉트로 진행한다.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김영훈 지휘자의 강의로 오케스트라 악기를 체험하고 관련 공연 영상을 눈과 귀로 관람하면서 클래식 음악의 기초를 몸으로 느낄 수 있다. 1회 강의로 운영하며 7월 22일과 7월 29일 이틀간 오전, 오후를 나눠 정원 25명의 4개 반을 운영한다.

2017 꿈나무 예술탐험대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나 학부모는 세종문화티켓 또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수강권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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