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중국 상륙…씨트립과 제휴, 현지 맛집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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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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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여행사 씨트립 로고(왼쪽)와 식신 로고.(오른쪽)]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회원수 약 3억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여행사 ‘씨트립(Ctrip)’을 통해 ‘한국의 맛’ 알리기에 나서며 중국에 상륙한다.

15일 식신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여행시장 점유율 5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여행사 ‘씨트립’과 제휴 계약을 맺고, 특색 있는 맛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미식림’이라는 맛집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식림은 현지인이 추천하고 중화권 미식가가 검증한 글로벌 레스토랑 가이드로 중국판 미슐랭 가이드로 불린다.

식신은 이번 씨트립과의 제휴 계약에 따라 국내 서울, 부산, 제주 지역의 대표 맛집 8000여곳의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미식림 가이드’에 등재될 최고의 맛집을 선정하는 평가 위원에 함께 참여한다.

맛, 서비스, 환경 평가에 따라 최고급 레스토랑인 ‘미식림 스타급’,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인 ‘미식림 엄선 맛집’, 현지의 특색을 반영한 인기 있는 맛집인 ‘미식림 인기 맛집’의 세 가지 등급으로 나뉘며 선정시 상장이 함께 수여된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이번 씨트립과의 제휴를 통해 식신 서비스가 중국인 관광객과 한국의 좋은 레스토랑을 연결하는 매개가 돼 기쁘다”며 “그동안 침체됐던 외식 시장에 활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신은 사용자의 리뷰와 별점 평가를 기반으로 지역별 추천맛집 순위를 알려주는 사용자 참여형 맛집 서비스로 국내 3만여개 맛집과 해외 67개 도시 약 1만4000여개의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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