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클라우드제트', 게임사 글로벌 서비스 진출 발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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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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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오브다이스'의 개발사 엔젤게임즈가 SK주식회사 C&C의 클라우드제트를 활용해 글로벌 서비스에 나선다.[사진= 엔젤게임즈]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SK주식회사 C&C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Cloud Z(클라우드 제트)'가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에 발판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클라우드를 이용해 추가 IT 비용 부담 없이 전세계에 위치한 40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어디서나 손쉽게 게임 퍼블리싱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주식회사 C&C는 15일 글로벌 온라인 게임 개발 기업인 엔젤게임즈가 클라우드 제트를 이용해 ‘로드오브다이스’의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엔젤게임즈의 ‘로드오브다이스 for Kakao’는 지난 1월 출시한 모바일 보드 액션 롤 플레잉 게임(RPG)으로 출시 1주 만에 구글 플레이의 롤 플레잉 게임분야 인기순위 1위, 3주만에 카카오게임 인기순위 1위에 오른 국내 대표 인기 모바일 게임이다.

엔젤게임즈는 ‘로드오브다이스 for Kakao’의 높은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2월 홍콩과 대만 론칭에 이어 5월 필리핀을 거쳐 일본, 북미, 유럽 등으로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어디에서나 한국과 동일한 게임 서비스 운영 환경 확보가 가능한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를 선택했다. ‘로드오브다이스’의 국내 서비스 또한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서비스되고 있다.

엔젤게임즈가 클라우드 제트에서 가장 주목한 것은 다른 고객의 서비스와 서버 자원을 나누어 쓰지 않는 단독 물리 서버로, 고성능 및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한 품질보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SK㈜ C&C의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된 전 세계 40개의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언제든 자유롭게 한 번에 이용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간 데이터 전송도 무료여서 한국에서 업데이트한 게임을 빠르게 글로벌 전역으로 비용 부담 없이 확산 가능하다.

박지훈 엔젤게임즈 대표는“로드 오브 다이스는 오는 7월 시즌2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때 글로벌 유저가 함께 펼치는 한판 승부를 가장 핵심으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서버 환경이 중요한데, 이번 협업으로 좋은 결과를 함께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신현석 SK(주) C&C CloudZ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하면 한국에서 전 세계 게임 서비스 현황을 한 번에 관장하며 언제든 한국과 동일한 게임 운영 확보가 가능하다”며 “엔젤게임스의 게임을 애용하는 글로벌 게이머들이 세계 어디서나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완벽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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