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LINC+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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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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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수업 장면. [사진=한동대학교 제공]


아주경제(포항) 최주호 기자 =한동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의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사업에 선정됐다.

14일 한동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5년간 최대 55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지역산업체 적합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체·대학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업체 미러형 기자재 확충, 현장 기술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이 사업은 사회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확산으로 지역기업 구인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주목적으로 교육부가 대학의 책무성 제고를 위해 2년간 국고를 지원한 후 단계 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동대는 ‘기업설계 융합전공과정’을 도입해 기업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혁신적인 개방형 산학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체 실무지식과 대학 전문지식을 공동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이 졸업 후 직무에 적응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적합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생산제조,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스마트 제조업 혁신 기술의 융·복합적 특성을 다루기 위해 기계공학, 제어공학, 전자공학, 디자인 전공이 산업 분야별 세부 트랙을 설치·운영한다.

이와 함께 한동대는 산학협력관 내에 산업체 밀착 교육·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재학생들의 현장개발 역량 강화 및 지역기업 적합기술 개발에 활용한다.

대학 차원에서는 자유학기제를 확대·개편함과 동시에 학비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해 재학생들이 자유롭게 산업체 현장 심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산업체 밀착형 학사제도 수립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장순흥 총장은 “산업체 환경과 유사한 교육·연구·개발환경을 구축해 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가르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산업체와의 공동 교육과 연구개발로 실질적인 발전 가능성을 가시화함으로써 졸업생들에게는 지역정착의 동기를 산업체에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주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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