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부터 재정정상단체로 복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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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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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연말까지 예산대비 채무비율 30.4%에서 22.4%로 낮아질 전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내년부터 재정정상 단체로 복귀할 전망이다.

지난2014년말 정부로부터 재정위기 주의 단체로 평가받은 이후 3년여만이다.

특히 지난해말 기준 채무비율이 30.4%로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한 재정위기 주의단체인 인천시의 탈출예고는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천시는 13일 현재 30.4%수준인 예산대비 채무비율을 올해 말까지 22.4%수준까지 끌어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2014년말 13조1685억원 이었던 총부채규모가 지난해말에는 2조633억원이 줄어든 11조1052억원으로 크게 감소했고,재정건전화 3개년계획의 마지막해인 올해말까지 총6759억원의 채무를 추가로 줄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채무비율이 25%이하로 떨어지면 재정정상단체로 인정하는 현행 정부 관행상 인천시는 내년부터 재정정상상태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지난3년 유정복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전공무원과 인천시민 모두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고생한 보람이 드디어 내년에야 빛을 발하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그동안 하지못한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가능하게 돼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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