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초 종합유선방송사업, 충청권 정상급 케이블 방송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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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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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브로드 세종방송 VS cmb 충청방송' 미래창조과학부, 내달 중순께 심사결과 발표

아주경제 (세종) 김기완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최초의 종합유선방송사업 업체가 결정된다. 이미 접수가 끝난 상황에서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르면 다음달 중순께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시 출범 후 최초의 방송사업자 선정이라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14일 시, 방송 업계 등에 따르면 최종적으로 허가 신청 접수한 방송국은 2개 법인이다. 모두 충청권에 기반을 둔 방송국으로 ㈜티브로드의 세종방송과 ㈜CMB 충청방송의 CMB 충청방송 세종지점이다.

티브로드는 세종시 출범 이전의 기존 연기군 시절부터 천안에 위치한 티브로드 중부방송에서 케이블 방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시청자를 일정 부분 확보,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CMB 충청방송도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갖췄다. 세종시 배후 도시인 대전지역 대표 케이블 방송으로 한때 세종시와 통합설이 나왔던 공주시까지 유선망을 확대, 고정 시청자를 확보하며 성장한 매체다.

충청권에선 정상급인 케이블 방송사들끼리 맞붙으면서 방송업계와 지역민들도 세종시 최초의 지역방송국 탄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달 중 관계기관 의견조회, 시청자 의견청취, 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허가 대상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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