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업 유치로 신규고용 일자리 창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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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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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창원) 박신혜 기자 =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가 신규고용을 위해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13일 율곡과 케이에이엠, 우리판넬과 선진진공재료기술이 총 519억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 225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율곡과 케이에이엠은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에 항공기부품 제조공장을, 우리판넬과 선진진공재료기술은 함안 대산장암농공단지에 금속가공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 공장을 건립한다. 항공기 기체, 엔진 분야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율곡은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 내 1만3200㎡ 부지와 사남면 일원에 223억원을 투자해 항공기 부품 제조공장과 표면처리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알루미늄, 티타늄 소재의 정밀가공을 통해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는 케이에이엠은 사천시 용현면 종포 일반산업단지 일원 8250㎡ 부지에 약 67억원을 투자해 항공기 부품 제조 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함안 대산장암농공단지에 투자하는 우리판넬은 1만3223㎡ 부지에 104억원을 투자해 자동화 판넬 생산설비를 갖춘 금속가공제품 제조공장을 세운다. 선진진공재료기술은 20년간 복합재료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만1584㎡ 부지에 125억원을 투자, 플라스틱제품 제조 공장을 짓는다.

함안 대산장암농공단지는 분양률이 저조해 도가 2013년 6월 국내기업 투자촉진지구로 지정한바 있다. 일정요건을 충족한 입주 기업은 입지보조금, 시설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등 최대 13억원까지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함에 따라 분양률이 78%에 이를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이 도가 최우선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 함께 항공산업 육성과 국내기업 투자촉진지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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