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잼&건강] 임산부,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예방접종 꼭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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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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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임산부, 백일해[pertussis] 예방접종 꼭 해야 할까?

최근 국내의 많은 산부인과에서 27~36주 산모들에게 신생아 백일해 예방을 위해 Tdap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관리예방자문회(CDC & PREVENTION ACIP) 지침은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 예방접종을 받으면 모성보호를 제공하여 최대치의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실제 2011년 한 연구에서는 임신 중 Tdap 예방접종을 받은 산모의 아이가 임신 중 Tdap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산모의 아이보다 백일해에 대한 항체를 좀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보고되기도 했는데요.

Tdap 백신은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를 예방하는 백신으로, 신생아와 접촉하거나 아이를 정기적으로 돌볼 엄마, 아빠, 형제, 자매 등 기타 성인들은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의사들은 말합니다.




다음은 '백일해'와 관련한 1문1답이다.



Q 백일해 유행 시기에 어떻게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요?

- 백일해 유행 시 영아의 경우 생후 6주부터 7세 미만까지 DTaP 접종을 권장하며 4주 간격으로 접종합니다. 6개월 미만 연령의 영유아를 돌보는 가족 및 의료 종사자도 Tdap 접종을 권장하며, 이전 Td 접종과 특별한 간격을 유지하지 않고 접종할 수 있습니다.

Q 거주하는 지역에 백일해가 유행할 경우 임신부는 Tdap 접종을 받아야 되나요?

- 임신은 Tdap 접종의 금기사항은 아니나, 평상시 가임기 여성의 경우 가능하면 임신 전에 Tdap을 접종하고, 임신 중이라면 출산 직후에 접종하도록 권장합니다. 다만, 거주 지역에 백일해가 유행할 경우 임신 27~36주에 Tdap 접종을 권장합니다.

Q 지역사회에 백일해가 유행이라 백신 접종을 권고 받았습니다. 비용 지원이 되나요?

- 유행과 관련된 예방접종 비용 지원은, 임시 예방접종 대상자(유행 집단 또는 고위험군 등), 정기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만 12세 이하)입니다. 이외의 경우에는 비용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자료 참고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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