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야경명소 ‘서울로 7017’ 벌써 100만 여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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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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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소은 아나운서 =

지난달 20일에 개장한 ‘서울로 7017’
도심 속 정원이라는 특징을 내세운 국내 최초의 공중보행길입니다.

서울시가 600여억 원이라는 상당한 비용을 투입해 건설한 곳입니다.
연간 유지관리비 역시 15억 원씩 소요될 예정이어서
건설 초반부터 시민들의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오픈과 동시에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방문자는 벌써 100만 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고가 보행길이라는 특성 때문에 뜨거운 햇볕을 피할 그늘이 필요한데
아직은 그늘막 설치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해가 진 뒤에야 서울로 7017을 찾는 시민들이 많다고 합니다.

때문인지 덕분인지 서울로 7017
밤이면 ‘은하수 길’로 변신해 서울에 새로운 야경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 백 개의 LED조명과 화분을 둘러싼 원형으로 만들어진 띠 조명이
파란 불빛을 내뿜으며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개장한 지 10일 만에 발생한 지난 투신 사망 사건에 대해
안전요원을 2배로 늘리고 핸드레일을 회전식으로 바꾸는 등의
대대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서울로 7017을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은 보완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은 다채롭게 늘려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사진=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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