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45억 투입 불국스포츠센터 건립 추진... 내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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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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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국사숙박단지 내 지상 1층, 연면적 1916㎡ 규모

경주 태권도 동계훈련 모습. [사진=경주시 제공]


아주경제(경주) 최주호 기자 =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사숙박단지 내 동계 태권도 훈련장과 주민생활체육시설로 활용될 불국스포츠센터가 건립된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진현동 불국사숙박단지 내 2744㎡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1916㎡ 규모의 스포츠센터가 들어선다. 2015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후 지난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국비(지특) 1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면 내년 착공에 들어가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매년 전국에서 160여팀 2만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동계 태권도 전지훈련 캠프를 활성화시키고, 침체된 숙박단지의 경기 회복과 더불어 불국사권역 생활체육시설 부재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했다.

대규모 동계훈련에 적합한 기후와 토함산 정기 아래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최적의 지리적 환경과 더불어 불국사숙박단지 내 풍부한 숙박시설을 기반으로 완벽한 스포츠 인프라가 조성돼 동계스포츠 훈련 규모 확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동계 훈련기간에는 태권도 경기장으로 활용하고 비 훈련기간에는 배드민턴장, 농구장, 탁구장 등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불국스포츠센터 건립으로 기존 숙박단지 인프라와 함께 동계 전지훈련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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