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직토·에버온과 서비스 제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31 13: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KB 스타터스(Starters) 25호 직토(ZIKTO) 사업모델.[제공=KB금융그룹]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금융그룹은 직토(ZIKTO)와 에버온(EVERON) 등 2곳을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 스타터스(Starters)로 추가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3개월간 6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하는 등 핀테크 업체의 혁신적인 기술을 계열사 서비스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금융은 이번에 선정한 스타트업과 제휴해 해외에서 본격화한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상품∙서비스시장과 전기자동차 판매∙충전 결제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KB 스타터스 25호인 직토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세계 최초로 유저의 걸음걸이 분석 및 자세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스마트밴드 '직토워크'를 개발한 바 있다. KB국민카드는 직토와 협업해 건강데이터와 카드포인트를 연계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도 헬스데이터 연계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협의 중이다.

26호 에버온은 전기차 카셰어링 1호 기업으로 지난 3월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사업자로 선정됐다. 전기차 충전결제 서비스 사업권을 기반으로 중고 전기차 매매 및 차량관리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KB캐피탈은 에버온과의 협업으로 KB 차차차' 플랫폼 내에 중고 전기차 매매 섹션을 신설하고 전기차 할부금융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업체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약 10개의 핀테크 업체와 추가적인 제휴를 추진하는 등 핀테크 기술의 내재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