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지역발전 전략추진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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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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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전략추진 정책토론회 장면[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서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30일 문예의 전당에서 전문가와 지역대표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백대교 개통 대응 지역발전 전략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7월 부분 개통을 앞둔 동백대교가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동백대교 개통 등 주변여건의 변화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할 수 있도록 그동안 군이 추진해온 대응사업을 점검하고 전문가와 지역대표,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서천군 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의 ‘동백대교 개통 대응 지역발전 전략추진 정책’ 설명과 충남연구원 정석호 박사의 ‘동백대교 개통과 서천군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서, 최호택 배재대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군은 정책설명에서 비록 우리지역이 군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지만 지역의 강점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취약요소를 보완해 나간다면 지역이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보며 동백대교 개통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하도록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석호 책임연구원은 “서천군의 전략사업간 유기적 연계성을 보완하고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노박래 서천군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발상과 우리의 강점을 부각시키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응한다면 동백대교 개통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우리 모두 동백대교 개통이 지역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오도록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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