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영농기 가뭄대비 선제적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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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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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창원) 박신혜 기자 =경남도가 영농기 가뭄에 대비해 가뭄피해예방에 총력 매진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9일까지의 강수량은 236.6mm이고, 현재 논물대기, 모내기 등으로 저수지의 저수량이 다소 감소되어 영농기 강수 부족 장기화에 따른 물 부족 현상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6월1일부터‘농업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가뭄대비 영농급수대책으로는 하천수를 적극 활용한 저수지, 용·배수로, 논 등에 물가두기 및 용수이송, 영농기 농경퇴수 재이용, 하천굴착, 간이양수시설 등 적극 개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장비·인력 등 가뭄극복 현장 투입, 방송, 반상회, 안내문 등 농업인 물 절약 홍보 시행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봄철 물 부족 대비 33억원을 투입해 관정·양수장 등 125개 지구를 추진했고, 올해는 물 부족 지역에 도비 2억4천만 원을 지원했다.

경남도는 7월 말까지 비가 오지 않아 초기 가뭄발생 시 긴급 국비지원 건의와 예비비 확보를 통한 신속한 예산투입으로 가뭄극복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농업가뭄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우리 도는 타 지역에 비해 가뭄이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가뭄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해 물 부족이 장기화될 경우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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