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미모의 재원과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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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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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훈 SNS 캡처]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29)이 오는 6월 새신랑이 된다.

이승훈의 매니지먼트 측은 30일 “이승훈은 6월 3일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1만m 금메달, 2015년 소치 동계올림픽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승훈은 특유의 성실함으로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이며 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선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2월에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5000m, 1만m, 팀 추월, 매스 스타트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4관왕을 차지했다.

상승세를 타는 이승훈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승훈은  2016∼2017 ISU 남자 매스스타트 월드컵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이승훈과 백년가약을 맺는 신부 두솔비씨(26)는 해외 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디자인 계통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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