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은행·자동차 중심하락 혼조세 … 런던 증시는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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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0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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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EPA]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미국의 뉴욕증시와 영국의 런던 증시가 공휴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식시장은 29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 상승한 12,628.95를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0.08% 떨어진 5,332.47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02% 하락한 3,578.46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이탈리아 은행권 부실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부추기면서 은행주들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푸조와 피아트 등의 자동차 주식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드라기 총재는 브뤼셀에서 가진 의회 청문회에서 유럽이 통화 완화정책을 지속해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다음달 통화정책 회의에서도 긴축 정책은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CNBC 등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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