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 지역 대표기업 후원 이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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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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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세종) 김기완 기자 = 행정수도 완성 위해 결성된 세종시민 대책위원회를 후원하는 지역 기업들의 수가 잇따라 늘어나고 있다.

29일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과거 세종시 원안사수 운동 과정에서도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오영철 일미농수산 대표가 이번에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대책위의 지속적 활동이 필요하다고 보고 후원금을 전했다.

또, 박재현 태원건설 대표도 내년 지방선거 개헌을 앞두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대책위의 활동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

맹일관 대책위 상임대표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1년 동안의 과정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헌법 개정의 최적기"라며 "지역기업의 이어지는 후원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염원을 반영한 것으로 행정수도 완성의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책위는 지난 25일 나성동 세종참여연대 사무실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 TF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개헌 국면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상설화하고 협력키로 했다.

이어진 정례회의에서 법률 자문단 구성 및 실천 활동, 종교위원회 구성 및 2,3 생활권 대표 추가 인선 등 부문별·지역별 조직확대,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대책위 결성, 충청권 국회의원‧시민사회단체 등 전국적 공조 확대, 충청권과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수도 지지 서명운동, 국회의장‧국회 개헌특위 간담회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7월 세종시 출범 5주년,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행정수도 이전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대책위는 내달 8일 전동면 아람달센터에서 고문 및 자문위원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활동경과 및 향후과제에 대해 공유하고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결의를 다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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