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전철 동인천~용산간 운행속도 더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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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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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6~7월쯤 동인천~용산간 초급행열차 운행 계획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전철 1호선을 이용한 동인천~용산간 출퇴근 시간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정부가 해당구간에 초급행 열차를 도입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보고에서 오는 6~7월쯤 급행열차를 운용중인 경인전철 동인천~용산 구간에 정차역을 더욱 줄여 운행시간을 더욱 단축시킨 이른바 ‘초급행전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운영중인 동인천~용산구간 급행열차는 운행거리 33.6㎞에 14개역을 평균시속 47.1㎞/H로 운영되며 약32분정도가 소요되고 있다.

동인천~용산구간 급행열차[사진=국토부DB]


이는 46분이 소요되는 일반열차보다 14분정도 빠른 시간이어서 그동안 급행열차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어왔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5대교통공약을 발표하면서 출퇴근이용자가 많은 노선부터 급행열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을 하면서 이번 계획이 제시됐다.

국토부는 이번 동인천~용산간 초급행전철을 전체14개 정차역중 30%를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객들의 의견을 토대로 새로운 정차역 선정에 들어간 상태다.

이와관련 국토부관계자는 “기존의 급행보다 더 빠른 초급행열차가 운영되면 지금(32분)보다도 최소 8~10분정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철도기술연구원의 △서울지하철6호선 △서울지하철8호선 △수인선 △인천1호선 △인덕원~수원선등의 급행화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이들 노선에 대한 급행화 계획도 조만간 확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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