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주민참여형 숲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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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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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옥산 홍연마을, 은산 온탑마을 선정...고향마을 숲가꾸기 사업 추진

▲부여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부여)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마을 주민이 직접 사업 추진과정에 참여하여 마을단위 숲을 가꾸는 ‘고향마을 숲가꾸기’ 사업에 옥산 홍연마을, 은산 온탑마을을 선정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고향마을 숲가꾸기사업은 마을주민과 산림소유자가 숲가꾸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자발적으로 산림을 확보(50ha 이상), 사업 신청을 하면, 충청남도에서 심사 후 대상지를 선정한다.

 사업은 부여군에서 추진하며 선정된 마을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6년 10월부터 신청마을의 환경적·지리적 여건, 마을주민의 추진의지, 사업대상지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옥산면 홍연리 홍연마을(추진위원장 조중갑)과 은산면 나령리 온탑마을(추진위원장 김동춘)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해당 마을 숲가꾸기사업을 본격 추진함과 동시에 마을쉼터 조성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숲가꾸기사업이 관 주도로 추진되어 숲가꾸기 대상 산림의 파편화·분산화로 사업의 효과가 크지 않았던 반면, 이번 사업은 민·관 협업 방식으로 전환되어 성과가 나타나리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농·산촌마을 주민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숲가꾸기 대상 산림의 집단화로 사업의 효과를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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