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후속’경찰,배산 여대생 피살사건 피해자 주변여성에 수사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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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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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지난 2001년 2월 4일 발생한 배산 여대생 피살 사건의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내용이 전개된 가운데 경찰은 배산 여대생 피살 사건 수사 방향을 피해자 故 김선희 씨(당시 22세)의 주변 여성으로 전환하고 피해자의 주변 여성들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피해자 남동생은 최면에서 사건 당일 아침 피해자의 집을 찾아온 사람이 여자라고 기억했다.

그 동안 경찰이 용의자로 지목해 수사한 사람은 피해자의 전 남자친구, 피해자를 좋아해 고백한 남자 선배, 남동생 같은 모두 남자였다. 여자가 범인일 가능성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던 것. 그러나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와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이들 남성 용의자들은 모두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거나 혐의가 없었다.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해 “놀라운 것은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하는 것 외에 공격성이 전혀 피해자의 신체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죠”라며 “그러면 이 사람은 평소에 생활할 때도 피해자에 대한 이런 분노라든지 원한을 드러나지 않게 관리했을, 숨겼을 가능성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러니까 이 사람이 범인이라고 주변에서 전혀 생각을 못할 것 같아요. 지금 이때까지도”라고 말했다. 수사 방향을 전면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

이 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피해자는 아침에 집에 찾아온 여성과 함께 잠옷 차림으로 산에 올라가 살해당했다. 즉 범인은 피해자와 매우 친한 여성일 가능성이 높은 것. 경찰은 피해자와 친했던 여성들을 중심으로 당시 행적을 파악하는 데 우선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은 피해자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주변에 많았던 것에 주목하고 피해자와 친한 여성들 중 피해자와 삼각관계에 있던 여성은 없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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