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100여개 파트너사와 ‘상생협력’ 등반대회로 화합 다짐

롯데하이마트가 26일 100여개 거래 파트너사와 ‘상생협력 등반대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롯데하이마트 임직원 50여명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와 신일산업, 한일전기, 유닉스전자 등 파트너사 임직원 100여명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롯데하이마트와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26일 청계산에서 100여개 파트너사와 ‘상생협력 등반대회’를 진행,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8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롯데하이마트 임직원 50여명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신일산업, 한일전기, 유닉스전자 등 파트너사 임직원 100여명 등 150여명이 참석해 청계산을 다함께 오르며 저녁을 먹으며 협력을 다짐했다. 

롯데하이마트의 상생협력 등반대회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산에 오르며 스트레스를 풀고 소통의 기회를 가져보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시작했다. 김현철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롯데하이마트와 파트너사의 동반성장은 원활한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등반대회 외에도 야구경기 관람,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 등을 함께 하며 중소 파트너사들과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76개 중소 파트너사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밖에 롯데하이마트는 200억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 임직원들에게 무료 온라인 강의도 제공한다. 중소 파트너사 임직원들은 '동반성장아카데미'에서 어학, 경영학, 재무, 마케팅 등 420여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