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마강 시설하우스 용수공급사업 주민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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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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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26일 백마강 용수공급사업 경과보고, 사업설명, 주민협의회 건의서 전달 등 발족식 가져

▲백마강 시설하우스 용수공급사업 주민협의회 발족식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부여)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은 전국 최대 방울토마토 주산지인 세도면 가회리, 청포리 일원에 양질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백마강 시설하우스 용수공급사업과 관련, 주민협의회가 발족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가회공동급식소 광장에서 열린 주민협의회 발족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정진석 국회의원, 이경영 부여군의회 의장, 주민협의회 회원, 주민들 등 5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의 기대감을 표했다.

 발족식은 백마강 용수공급사업 전반에 걸친 경과보고와 사업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전 주민협의회를 통해 모아진 사업추진에 관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민선6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백마강용수공급사업은 세도면 시설하우스 재배단지에 양질의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화시설 및 송수관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1년까지 5년 동안 송수관로 15.91km, 양수장 리모델링 1개소 등 80억원(국비 56억, 지방비 24억)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167ha에 달하는 재배단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세도면 시설하우스 농가를 대표하여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주민협의회를 조직하고 이날 발족식을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여 2019년까지 완료해 달라고 요청했다.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회 또한 부여군과 긴밀히 협조하여 부여를 대표하는 시설하우스 재배단지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월 용수공급사업 관련 기본조사 용역을 착수하고 현재 면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표수보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주민들이 원하는 신속하면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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