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개인정보 유출 불안, 이제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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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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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자치부 제도적 장치 마련… 세종시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받는다"

아주경제 (세종) 김기완 기자 = 이달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를 바꿀 수 있게 된다.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봤거나 우려하는 시민들에게 제도적 구제 장치가 마련된 것이다.

세종시는 오는 29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 제도가 운영됨에 따라 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받는다.

이 제도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 신체, 재산 등의 피해를 봤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이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따라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6개를 변경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유출 및 피해 입증서류를 제출하면 행정자치부 주민등록번호 변경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새로운 주민등록번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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