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무현입니다' 국내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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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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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 포스터]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개봉 둘째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영화 중에서는 1위다.

2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감독 이창재, 제작 영화사 풀)는 지난 26일 일일 관객수 9만4791명, 누적 관객수 18만856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일일 관객수는 7만8014명. 하루만에 10만명 가량을 동원하며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노무현입니다'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지율 2%의 꼴찌 후보에서 대선후보 1위, 국민의 대통령이 되기까지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에는 노 전 대통령의 오랜 정치적 동지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인터뷰가 포함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없다'는 22만95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9만21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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