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콥트교 버스총격에 보복공격…"지하디스트 훈련소 공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27 04: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카이로 AFP=연합뉴스) 이집트군이 28명의 사망자를 낸 콥트교 버스 무차별 총격을 자행한 무장단체에 대해 보복 공격을 가했다.

이집트 군은 26일(현지시간)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훈련소 한 곳을 공격했다고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밝혔다.

엘시시 대통령은 대국민 TV연설에서 "오늘 우리의 발표에 앞서 우리는 지하디스트들이 훈련받는 캠프들 가운데 하나를 대상으로 공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집트는 국내외 어느 곳이든 테러 캠프를 공격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람권 '금식 성월'인 라마단을 하루 앞둔 이날 이집트 남부 지역에서 콥트 기독교도 탑승버스를 겨냥한 무차별 총격 사건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28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quintet@yna.co.kr

(끝)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