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폭력 사안처리 역량 강화

2017학년도 학생생활지원단 워크숍 운영

[세종시교육청 전경]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교육청)은 26일(금) 늘봄초등학교에서 「2017학년도 학생생활지원단 워크숍」을 운영했다.

워크숍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학교폭력 책임교사와 사안처리 업무 담당교원 8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학교폭력 사안 대응 역량 컨설팅을 통해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대응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교원과 학부모, 학교폭력 대책 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학교현장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신체폭력 사례 ▲따돌림‧사이버 폭력 사례 ▲괴롭힘‧신체폭력 사례 ▲성폭력 사례 등 4가지 유형에 대해 사례 중심토의와 사안처리 모의 실습이 이뤄졌다.

실습은 늘봄초등학교 영어체험실 등 6개 교실에서 15명 이내의 분임(초등학교 3개 분임, 중학교 2개 분임, 고등학교 1개분임)으로 나누어 유형별 학교폭력을 가정해 실제 사안처리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연서중학교 복진국 교사는 “학교폭력 유형별 사례에 대해 공동사고하는 과정에서 학교폭력 사안처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어서 아주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태환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책임교사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공정하고 신속한 사안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