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송산2동행정복지센터, 위기가구 발굴 샅샅이 한다…'촘촘한 홍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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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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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송산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열린 사전반상회를 통해 통장 70여명에게 '권역국장 책임 하에 초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는 홍보를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의정부)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송산2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조권익, 이하 센터)가 권역형 복지허브화 전면 시행에 맞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망을 더욱 촘촘히 짰다.

반상회와 통장, 자원봉사자 등 위기가정과 접촉면이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발굴 대상을 샅샅이 훑고 있다.

권역국장 책임 하에 기존 복지체계와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제도가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초밀착형 복지서비스' 알리기에 나선 센터의 홍보 마케팅은 공격적이다.

센터는 이 같은 내용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센터는 의정부시 권역형 동 복지허브화 전면 시행에 따라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민과 관이 협력해 혹시 놓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이 있는 살펴보고, 대상자를 센터 복지지원과에게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센터는 이 시스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추가 발굴하기로 하고, '밑바닥 훑기식' 홍보를 펼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5일 열린 사전반상회를 통해 통장 70여명에게 '권역국장 책임 하에 초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위기가정 발굴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복지제도, 민·관협력 제도 등을 수록한 '이제는 혼자가 아닙니다'란 홍보책자 1000부를 비롯해 홍보물품 400개를 제작, 송산1·2동, 자금동 등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배부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촘촘한 협력망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순수 자발적인 봉사조직인 '해피매니저'를 홍보, 주민들의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등 위기가정을 발굴할 수 있는 경로도 넗히고 있다.

'해피매니저'들이 '더 가까이에서'에서 위기가정을 찾아 센터에 통보하면 복지지원과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찾아가 상담하고, 지원이 필요한 지 판단하는 '초밀착형 복지'를 한다는 계획이다.

위기가정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비 지원 등을 찾아 긴급 지원을 하고 있다.

조권익 국장은 "권역동의 모든 행정은 국장이 권한 범위 내에서 신속・정확・공평하게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적극 찾아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국장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은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 그리고 성원이 있어야만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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