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일자리정책 맞춰, 중기중앙회-서울시 일자리창출 주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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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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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일자리 창출' MOU…협동조합 공동채용 통해 중기 청년 채용 ‘앞장’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첫 업무지시인 ‘일자리’에 맞춰, 중소기업단체가 주축으로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시와 26일 서울시 일자리센터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청년에겐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중소기업에겐 안정적인 인력공급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협약사항은 △협약기관간 일자리정보 공유 및 일자리사업 연계 추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및 고용환경 개선 우수기업 적극 발굴 지원 △청년 대상 협동조합 공동채용 지원 △내일채움공제 가입 홍보․지원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해 공동사업 개발 및 상호 협력 관계 도모 등이다.

이와 함께 중기중앙회는 서울시와 함께 협동조합 공동채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각 업종별 조합은 회원사 대상 업종별 구인수요를 파악, 서울시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구직자와 연계‧매칭해 중소기업 현장 중심의 맞춤인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심각한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기업들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뜻을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조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의 각종 일자리 사업에 협동조합이 참여해 회원사 등 중소기업에 필요 인력이 적기에 채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기관의 일자리지원정책 제도 발전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중소기업계 주요 임원들과 서울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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