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5월 상영작 '호랑이 그리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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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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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FFday의 5월 상영작으로 선정된 '호랑이 그리기(사진)' 모습. [사진=울주군]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실시하는 UMFFday의 5월 상영작으로 '호랑이 그리기'(감독 에이미 벤슨, 스캇 스콰이어, 람야타 림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호랑이 그리기'는 네팔의 한 가족을 7년 동안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작년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은 화제작이다.

산과 자연, 사람의 공존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는 산악영화를 폭 넓게 소개한다는 취지에도 부합하며, 앞으로도 국내 관객들이 산악영화와 친근해질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영화제 측은 설명했다.

상영 후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사를 초청해 울산 지역 내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있다. 

'UMFFday'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제1회 영화제 수상작들과 화제작을 다시 선보이는 정기상영회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된다.

5월의 UMFFday는 온라인 신청(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홈페이지)을 통해 관람 예약을 받고 있으며 상영 당일에 한해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1인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사항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에 전화하면 된다.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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