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조은화양 확인, 은수미 의원 "돌아와줘서 미안하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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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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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수미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세월호 선내에서 발견된 유골이 실종자 단원고등학교 조은화양으로 확인되자 감사함을 전했다.

26일 은수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조은화양 부모 "모두가 소중해..다 찾을 때까지 기다린다", 한분한분 이렇게 돌아와줘서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아홉분이 다돌아오는날을 함께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4층 선미 객실에서 발견됐던 유해가 단원고 조은화양이라는 소식을 유가족에게 전했다. 

이로써 故 고창석 교수, 단원고 허다윤양에 이어 세번째로 미수습자 유골의 신원이 확인됐다. 현재 3층에서 신분증과 함께 온전한 상태로 발견된 유골은 일반인 승객 이영숙씨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단원고 2학년 남현철군과 박영인군, 양승진 선생님 그리고 권재근씨 권혁규군 부자의 유골을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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