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여전히 고금리 대출...90일 이자율 1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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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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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국내 증권사들이 지나친 고금리를 적용해 주식투자금을 대출해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사들간 이자율 차이가 최대 6%포인트 이상 나는 곳도 있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90일 기준 대출 이자율은 KTB투자증권이 12.0%로 가장 높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 11.5%, 한양증권 11.0%, 리딩투자증권 10.0%, 골든브릿지증권 10.0% 등도 10%가 넘었다.

대신증권 7.5%, 미래에셋대우 6.9%, 교보증권 5.5%등도 시중은행 금리에 비해 크게 높았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011년 6월 연 3.25%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졌고, 현재 연 1.25%까지 내렸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시장 금리변동을 신용융자때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특히 신용융자 이자율은 증권사별로 최고와 최저 간 격차가 무려 6%포인트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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