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부철도 ‘사무라이 루트’ 타고 일본 역사문화 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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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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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도부철도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도부 철도 ‘사무라이 루트’를 타고 일본 에도시대의 사무라이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는 여행상품이 눈길을 끈다.

일본의 가장 큰 철도회사 중의 하나인 도부철도가 운행 노선과 연결해 출시한 ‘사무라이 루트’관광이다.

에도 시대가 시작된 1600년대 초 첫 쇼군으로 등장했던 ‘도쿠가와 이에야쓰’를 모시는 ‘닛코 도쇼구’신사, 사무라이들의 생활 문화가 그대로 보존된 역참 마을 오우치주쿠, 1800년대 후반 치열한 내전이 벌어졌었던 쓰루가조성 등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도부철도는 ‘사무라이 루트’ 관광을 위해 새로운 특별급행열차를 투입했다.

‘레바티’라는 이름의 이 특급열차는 지난 4월2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 신형열차이고 전객차에 와이파이  제공, 모든 좌석에 전원공급 장치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안락하게 여행할 수 있다.

도부철도 ‘사무라이 루트’의 일본 역사문화 여행은 아사쿠사의 ‘센소지 사원’에서 출발해 센소지 사원에서 가까운 아사쿠사역에서 도부열차를 타고 ‘도부닛코’역으로 간다.

가는 길에도부닛코역에 내리면 관광객들은 ‘세계유산 투어’ 버스를 타고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닛코의 신사와 사원들을 둘러볼 수 있다.

이튿날 도부철도 ‘사무라이 루트’는 관광객들을 도부닛코역에서 ‘유노카미온센’역으로 데려간다.

관광객들은 에도 시대 당시 역참마을 중의 하나인 ‘오우치주쿠’를 둘러보게 된다.

먹거리 또한 푸짐하다. 

닛코의 소바면,  오리지널 닛코 유바 마끼, 그린양파를 사용해서 먹는 네기 소바, 카구노키노미, 키타카타 라멘 푸딩 등 다양한 음식을 두루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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