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차거래 잔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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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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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대차거래 잔고가 역대 최대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대차거래 잔고는 70조9984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달 21일 처음으로 70조원을 돌파한 이후 잔고가 70조원 이상을 유지해다. 특히 11일 잔고는 73조867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차거래는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기관투자자 등이 다른 투자자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주식을 빌려주는 방식이다.

통상 대차거래 잔고는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간주된다. 주가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향후 주가 조정을 예상하고 공매도를 준비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8조8285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SK하이닉스(2조9453억원), 아모레퍼시픽(1조6395억원), NAVER(1조5236억원)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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