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휘발유 재고량 실망감에 약세…WTI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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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5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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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휘발유 재고량이 시장 기대감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11달러(0.2%) 하락한 배럴당 51.3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20달러(0.37%) 낮은 배럴당 53.95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미국 휘발유 재고량에 대한 실망감에 영향을 받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량이 약 78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20만 배럴가량 줄었을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그동안 미국 내 원유 재고량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의지에도 불구하고 원유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는 데 걸림돌로 인식돼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금값은 소폭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4달러(0.2%) 떨어진 온스당 1,253.10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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