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융·복합기술 창업기업 위한 신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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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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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1조 보증공급 및 5000개 일자리 창출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기술 기반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4.0 스타트업 보증 프로그램'을 오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형 신산업을 영위하는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연구개발→초기 사업화→본격 사업화'로 이어지는 융‧복합 기술의 사업화 단계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크레딧 라인 설정을 통해 3년 간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

보증 대상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11개 선도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이다. 전국에 설치된 8개 창업성장지점에서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11개 선도기술에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실감형콘텐츠, 헬스케어, 무인운송수단, 로봇공학, 차세대신소재, 바이오산업, 인공지능, 3D프린팅, 온디멘드경제가 포함된다.

대상 기업에는 고정보증료율 0.7%를 적용하고,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우대한다.

연구개발 단계의 기업에는 이자부담 없이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출이자를 일괄 지원하는 등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신보 관계자는 "산업·기술의 융복합으로 급변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4차 산업혁명 선도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며 "이들 기업에 향후 5년간 1조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 5000개 이상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신용보증기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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