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란딩그룹 1억 달러 추가 투자…올 하반기 1차 개장 '속도'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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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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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 건설현장[사진=제주신화월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프리미엄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에 최근 1억 달러 투자가 추가적으로 이뤄지며 올 하반기 1차 개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람정제주개발㈜에 따르면 모그룹인 홍콩 상장법인 란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Ltd., 홍콩증권거래소 코드 00582)로부터 1억 달러(한화 1200억원)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란딩인터내셔널이 지금까지 제주신화월드의 개발 및 운영을 위해 람정제주개발㈜에 투자한 금액이 1조2100여 억원에 달한다.

각종 개발사업의 성공 지표로 인식되고 있는 계획된 투자금 조달이 원활히 성사되면서 제주신화월드의 올 하반기 1차 개장을 위한 차질없는 공사는 물론 2019년 초 완전 개장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까지 제주신화월드의 공정률은 A지구 호텔의 경우 60%선, 테마파크의 경우 75%선을 보이는 등 올 하반기 1차 개장을 위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택빈 람정제주개발㈜ 수석부사장은 “이번 란딩인터내셔널의 제주신화월드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는 올 하반기 1차 개장에 대한 그룹 차원 확실한 의지의 표현이자 완전 개장에 따른 후속 공사의 조속한 착공에 아무런 걸림돌이 없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 4분기 호텔 1300여실을 비롯 테마파크 7개존 중 3개존, 카지노, MICE, 쇼핑시설, 다이닝시설 등을 오픈할 예정인 제주신화월드는 신규와 경력 사원 2100여명을 올 연말까지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시키고 있으며 이미 344실 규모의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지난달 25일 오픈·운영 중이다.

특히 복합리조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내 프리미엄 유통 분야의 선두기업인 ㈜신세계와 국내 대표적 연예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유명 애니메이션 전문기업인 ㈜투바앤, 글로벌 호텔 그룹인 메리어트 및 에스콧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으며 하나투어, 인터파크, 신한카드, SK텔레콤 등과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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