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두 살 된 국내 최장수 여행박람회, 6월 1일 코엑스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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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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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올해로 서른두 살이 된, 국내 최장수 여행박람회 '한국국제관광전'이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난 1986년부터 진행돼 온 한국국제관광전은 그동안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단독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공동 개최한다.

관광업계·유관기관 등과 일반소비자가 모두 참여하는 한국국제관광전은 올해 행사 면적을 두 배 가량 늘리고 국내외 800여개 업체 참여 모집을 완료했다.

코엑스 A홀은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국내·해외 관광홍보관으로, B홀은 체험활동 중심의 특별기획관으로 구성된다.

B2B로는 산업관광을 테마로 한 'B2B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를 통해 국내 30여개 지자체가 10여개국의 해외 바이어를 만나 홍보에 나서도록 할 예정이다.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객으로 사전등록하거나 관광설명회 'THE 고수 가라사대' 프로그램을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홍주민 KOTFA 사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공동개최하는데다 행사를 2배로 확대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의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되고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길 KTA 부회장은 "관광협회중앙회가 이번부터 공동주최자로 참여하게 된 만큼 적극 모니터링하고 향후 더 발전된 국제관광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관광홍보관에는 대구·경북이 50개 부스를 차리고 대대적 홍보에 나설 예정이며 부산, 인천, 전남, 광주, 충북, 전주, 창원 등 30여 개 지자체도 부스를 꾸려 참여한다.

별도 전시장에 마련되는 특별기획관에는 아세안(ASEAN)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아세안 음식축제존을 마련하고 음식 시연 및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또 동계올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체험관과 미니컬링장 등이 포함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도 꾸려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외에 여행 전문가들이 나서 'THE(Travel·Healing·Enjoying) 고수 가라사대'라는 이름의 관광설명회를 통해 22개국의 여행지 31곳을 소개한다.

한편 한국국제관광전의 입장권은 어른 1만원, 어린이 5000원이며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임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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