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왜관3 산업단지 준공...일자리창출에 도정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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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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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2500여명, 투자효과 1조3000억 원 기대

경상북도는 23일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 일원에서 ‘왜관3 산업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23일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 일원에서 ‘왜관3 산업단지 준공식’을 갖고,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청년 일자리창출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완영 국회의원, 백선기 칠곡군수, 관련기관 단체장, 기업인,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왜관3 산업단지는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 금남리 일원에 75만㎡ 규모로 지난 2013년 부지조성 사업에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1225억 원이 투입됐다.

왜관3 산업단지 준공으로 고용창출 2500여명, 투자유발 효과 1조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왜관3 산업단지는 뛰어난 입지여건으로 이미 전 필지가 분양 완료됐으며, 분양업체 36개사 중 이미 20개사가 건축허가를 완료했고 12개 업체가 공장가동 및 건축 중에 있다.

주요 입주업종으로는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비금속 광물제품 등 8개 업종이다.

주변 교통여건으로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신설로 칠곡물류IC에서 5km 거리이며, 10분 이내 경부고속도로에서 진입이 가능하고 인근에는 왜관1․2 산업단지 및 영남권내륙화물기지가 위치하고 있다.

기존의 왜관1·2 산업단지는 고용인원 1만여 명에 연간생산액 3조1400만원, 수출 10억 달러로 왜관3 산업단지가 활발히 가동하게 되면 산업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구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연계하는 산업벨트의 중심에 입지해 교통과 물류, 인프라를 골고루 갖춘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미래가 밝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칠곡은 입지여건, 교통 접근성, 우수한 노동력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입주기업들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들도 청년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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