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번 돈의 70% 소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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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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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한국인은 자신의 수입 대비 평균 70% 가까이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월 21~27일 만 19세 이상 70세 미만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입 대비 평균 소비율은 67%로 집계됐다.

현재 내 수입으로는 내가 원하는 생활 수준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는 48.8%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 40.4%는 월 100만 원의 수입만 더 있다면 기대 생활 수준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34.2%는 200만 원이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설문 대상자의 절반(45.5%)은 '합리적 소비'를 '계획적 소비'로 정의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 달 예산·소비 계획을 세우지 않는 소비자의 비율이 59.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를 쓰지 않거나(67.2%) 쇼핑할 때 사전에 계획한 것 보다 더 많이 구입하는(60.3%) 등 계획적 소비와는 거리가 먼 행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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