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삼성 위장계열사 의혹 삼우건축사사무소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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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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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그룹의 위장계열사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삼성의 위장계열사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물산 자회사 삼우종합건축사무소에 대해 조사 중이다. 초점은 지난 2014년 9월 삼성물산에 인수되기 전에 삼성그룹의 위장계열사였는지에 대한 것이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는 1976년 설립 이래 삼성계열사의 건축 설계를 주로 맡아와 삼성그룹의 위장계열사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해 10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위장계열사 의혹을 조사해달라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해 경제개혁연대로부터 신고가 접수돼 신고사건 절차에 준해 처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삼우종합건축이 삼성의 위장계열사로 판정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그룹 총수를 검찰에 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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