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새마을 전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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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3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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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운동 정신과 노하우 전파, 5개국 8개 마을 14명 파견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은 22일 호텔 금오산 컨벤션센터에서 ‘2017 경상북도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새마을 전문교육’ 입교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 제공]


아주경제(구미)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은 22일 호텔 금오산 컨벤션센터에서 ‘2017 경상북도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새마을 전문교육’ 입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입교식에는 예비봉사단원 14명과 재단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파견하는 제8기 새마을 리더 해외봉사단 12명과 경상북도 자체 파견 봉사단원 2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 세네갈, 스리랑카,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파견 예정인 봉사단원들을 위한 새마을세계화 주요 내용과 현지 지역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문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마을별 현지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도출하는 국가별 맞춤수업을 진행해 성공적인 봉사단원 활동을 위한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예비단원 14명은 이번 새마을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내달부터 베트남, 세네갈, 스리랑카, 필리핀, 인도네시아 5개 국가 8개 마을에 파견돼 14개월간 지역개발 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새마을 조직육성과 의식교육, 생활환경개선, 소득증대, 지역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등의 마을별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이지하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는 “낙후된 개발도상국에서 14개월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원들의 결정을 높이 존중한다”며, “이번 교육과정에 충실히 임하고 현지에 부임 후 봉사활동이 결실을 맺어서 새마을세계화사업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새마을세계화재단은 현재까지 90개국 5168명의 외국인 새마을 연수를 실시했으며, 한국국제협력단 및 19개 시․군과 함께 15개국 47개 마을에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464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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