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세계랭킹 6위로 한 계단 상승…한국선수 ‘6명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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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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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우승 당시 박인비의 버디 퍼트.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골프여제’ 박인비가 세계랭킹 6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지난 21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22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7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랭크됐다.

반면 전인지는 이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지만, 세계랭킹은 지난주 4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5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렉시 톰슨(미국)과 자리를 맞바꿨다.

세계랭킹 1위부터 3위까지 리디아 고(뉴질랜드), 유소연,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1위 자리를 지켰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 랭킹 포인트 8.81점에서 8.60점으로 줄었지만, 2위 유소연도 8.58점에서 8.47점으로 떨어졌다. 다만 둘의 격차는 0.23점에서 0.13점으로 더 좁혀졌다. 쭈타누깐도 8.56점에서 8.38점으로 하락했다.

세계랭킹 톱10 내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 전인지, 박인비 외에 8위 김세영, 9위 양희영, 10위 장하나 등 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11위를 기록했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박인비를 꺾고 우승한 김자영은 193위에서 117위로 76계단이나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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